러닝 트랙에서 400m를 다섯 바퀴 뛰면서 바퀴마다 기록을 재고 싶은데, 스마트폰 스톱워치는 장갑 끼면 터치가 안 된다. 노트북을 트랙사이드에 놓고 쓸 수 있는 웹 스톱워치가 하나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다.
스톱워치가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 기본 시계 앱에도 스톱워치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 웹 기반 도구가 더 편할 때가 있다.
- PC 작업 중 시간 측정: 코딩 테스트 시간 관리, 발표 리허설 시간 체크
- 운동 구간 기록: 인터벌 트레이닝에서 세트별 시간 비교
- 요리: 파스타 삶는 시간, 스테이크 굽는 시간
- 교육 현장: 체육 시간 단거리 기록 측정, 발표 시간 관리
- 게임/도전: 루빅큐브 기록 측정, 타이핑 속도 체크
기본 사용법
온라인 스톱워치에 접속하면 큰 숫자로 시간이 표시된다. 사용법은 세 가지 버튼이 전부다.
- 시작/정지: 측정 시작과 일시 정지. 정지 후 다시 누르면 이어서 측정된다.
- 랩(구간 기록): 측정 중에 누르면 현재 시점의 시간이 기록되고, 스톱워치는 계속 돌아간다.
- 초기화: 시간과 랩 기록을 모두 리셋한다.
랩타임 활용법
랩타임은 단순히 중간 기록을 남기는 것 이상으로 쓸 수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
400m 트랙을 5바퀴 뛸 때 바퀴마다 랩을 찍으면 이런 식으로 기록이 쌓인다.
| 구간 | 구간 시간 | 누적 시간 |
|---|---|---|
| 1바퀴 | 1:42.35 | 1:42.35 |
| 2바퀴 | 1:48.12 | 3:30.47 |
| 3바퀴 | 1:55.80 | 5:26.27 |
| 4바퀴 | 2:01.44 | 7:27.71 |
| 5바퀴 | 2:08.33 | 9:36.04 |
바퀴마다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걸 보고 페이스 조절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발표 리허설
10분 발표를 준비한다면 슬라이드 전환 시점마다 랩을 찍는다. 어떤 구간에서 시간을 많이 썼는지 파악하면 내용을 줄이거나 늘려야 할 부분이 보인다.
타이머 모드도 있다
스톱워치가 "0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는" 측정이라면, 타이머는 "설정한 시간에서 0으로 내려가는" 카운트다운이다. 같은 페이지에서 모드를 전환할 수 있고, 1분, 3분, 5분 같은 프리셋 버튼도 있어서 매번 시간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끝나면 알림음이 울리니까 화면을 계속 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
TIP 키보드 단축키가 지원되는 스톱워치라면 스페이스바로 시작/정지, L키로 랩을 찍을 수 있다. 마우스보다 반응 시간이 빨라서 정밀한 측정이 필요할 때 유리하다.
밀리초 단위까지 기록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시간을 의식하면서 작업하면 집중도가 올라간다. 스톱워치 하나 켜놓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