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가 숙제하는 데 2시간씩 걸려서 걱정이었다. 분명 30분이면 끝날 양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어서 스톱워치로 실제 숙제 시간과 딴짓 시간을 따로 측정해봤다.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실제 숙제한 순수 시간은 25분이었고 나머지 95분은 연필 깎기, 지우개 찾기, 멍때리기, 화장실 가기 등이었다. 문제가 집중력이라는 걸 데이터로 확인한 것이다.
측정 방법
숙제 시작하면 스톱워치 시작, 아이가 딴짓하면 일시정지, 다시 숙제하면 재개. 이렇게 하면 순수 학습 시간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처음엔 귀찮지만 일주일만 해보면 패턴이 보인다.
온라인 스톱워치의 랩 기능을 쓰면 각 과목별 소요 시간도 기록할 수 있다. 수학은 15분 걸리는데 국어는 5분 만에 끝난다거나 하는 경향성을 파악하면 학습 계획 세우기가 쉬워진다.
개선 과정
측정 결과를 아이에게 보여줬더니 본인도 놀라더라. 그 후로 아이 스스로 스톱워치 켜놓고 숙제하기 시작했다. 목표 시간 정해놓고 그 안에 끝내면 자유 시간 주기로 했더니 집중력이 확 좋아졌다.
시간 데이터의 가치
측정된 시간 데이터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스톱워치로 축적한 기록을 분석하면 자신만의 패턴과 리듬을 발견할 수 있다. 언제 가장 효율적인지, 어떤 조건에서 느려지는지 파악하면 일정 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습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
매일 같은 시간에 스톱워치를 켜고 특정 활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형성된다. 시간이라는 명확한 지표가 있으니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작은 개선도 숫자로 확인되니 지속할 동기가 생긴다.
누구나 활용 가능한 도구
온라인 스톱워치는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다. 학생, 직장인, 주부, 운동 초보자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요리 시간, 공부 시간, 운동 시간 등 정확하게 재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유용하다. 한 번 사용해보면 그 편리함에 자주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