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사진 크기 변경, 증명사진부터 SNS 업로드까지 한 번에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려는데 원본이 4000x3000 픽셀이다. 이걸 그대로 넣으면 파일 하나가 5MB를 넘기고, 가로 120px로 줄이면 세로가 얼마인지 매번 계산해야 한다. 사진 크기 조절은 단순한 작업이지만, 비율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정확한 픽셀로 맞추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다.

용도별 필요한 사진 크기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요구하는 크기가 전부 다르다. 틀린 크기로 제출하면 반려되거나 화질이 깨진다.

용도권장 크기비고
이력서 사진가로 120~150px3:4 비율, 100KB 이하
여권 사진3.5x4.5cm (413x531px)600dpi 권장
주민등록증 사진3x4cm (354x472px)최근 6개월 이내 촬영분
인스타 피드1080x1080px1:1 정사각형
유튜브 썸네일1280x720px16:9 비율
블로그 본문가로 800~1200px너무 크면 로딩 느림

비율 유지가 중요한 이유

가로만 줄이고 세로는 그대로 두면 사진이 찌그러진다. 사람 얼굴이 옆으로 퍼지거나 위아래로 늘어나는데, 본인도 모르게 이상한 비율의 사진을 제출하는 경우가 꽤 있다. 가로를 절반으로 줄이면 세로도 절반이 되어야 원래 비율(종횡비)이 유지된다.

TIP 비율 잠금 기능이 있는 도구를 쓰면 가로 값만 입력해도 세로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직접 비율을 계산할 필요가 없다.

이미지 리사이즈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작은 이미지를 키우면 화질이 떨어진다

200x200px 이미지를 1000x1000px로 늘리면 픽셀 사이를 보간(interpolation)으로 채우는데, 결과물이 뿌옇게 흐려진다. 리사이즈는 기본적으로 "줄이는" 작업에 적합하고, 키우는 건 한계가 있다.

포맷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같은 이미지를 JPEG로 저장하면 용량이 작지만 약간의 화질 손실이 있고, PNG로 저장하면 화질은 완벽하지만 파일이 크다. WebP는 둘의 장점을 합친 포맷인데, 아직 모든 곳에서 지원하지는 않는다.

품질 80%면 대부분 충분하다

JPEG 저장할 때 품질 100%와 80%를 나란히 놓으면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그런데 파일 크기는 2~3배 차이 난다. 웹에 올릴 용도라면 80% 정도가 화질과 용량의 균형점이다.

사진 크기 바꾸는 순서

온라인 이미지 리사이저에 사진을 드래그하면 원본 크기가 바로 표시된다. 여기서 원하는 가로(또는 세로) 픽셀을 입력하고, 비율 유지를 체크한 상태에서 변환하면 된다. 25%, 50%, 75% 같은 프리셋 버튼도 있어서 "대충 절반으로 줄이고 싶다"는 경우에 빠르다. 모든 처리가 브라우저 안에서 끝나고 서버로 올라가지 않으니까 민감한 사진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사진 크기 때문에 포토샵을 열 필요는 없다. 픽셀 수 입력하고 다운로드 누르면 끝이니까, 필요할 때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하는 게 가장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