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사진 용량 줄이기, 화질 안 깨지게 압축하는 방법 (2026)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려는데 "파일 크기 200KB 이하"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은 기본이 3MB, 잘 나온 사진을 골라놓고 용량 때문에 못 쓰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화질을 확 낮추면 얼굴이 뭉개질 수도 있고.

왜 사진 용량이 이렇게 큰 걸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기본 해상도가 4000x3000 이상이다. 여기에 HDR이나 고화질 모드가 켜져 있으면 한 장에 5~8MB도 쉽게 넘긴다.

  • 아이폰 15 기본 사진: 약 3~5MB (HEIC 포맷)
  • 갤럭시 S24 기본 사진: 약 4~7MB (JPG 포맷)
  • 미러리스 카메라 RAW: 20~40MB

웹에서 쓸 이미지는 대부분 500KB 이하면 충분하다. 원본 그대로 올리면 로딩만 느려지고 눈에 보이는 화질 차이는 거의 없다.

포맷별 특성, 어떤 걸 써야 할까

포맷특징적합한 용도
JPG손실 압축, 용량 작음사진, 블로그 이미지
PNG무손실 압축, 투명 배경 가능로고, 스크린샷, 아이콘
WebPJPG보다 25~35% 더 작음웹 최적화 (대부분 브라우저 지원)
GIF256색 제한, 애니메이션 가능짧은 움짤, 반응 이미지

일반 사진이라면 JPG나 WebP로 충분하다. 배경이 투명해야 하는 로고나 아이콘은 PNG를 쓰되, 용량이 클 경우 압축을 한 번 거치는 게 좋다.

품질 설정, 어디까지 낮춰도 되나

압축 품질을 80%로 설정하면 원본과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면서 용량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70% 이하로 내리면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에서 글자가 뭉개지기 시작한다.

TIP 사진(풍경, 인물)은 품질 75~80%까지 내려도 괜찮다. 하지만 문서 스캔이나 캡처 이미지는 85% 이상을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를 정리하면 이렇다.

  • 품질 90%: 원본 대비 약 40% 감소. 차이를 찾기 거의 불가능
  • 품질 80%: 원본 대비 약 60% 감소. 확대하지 않으면 구분 안 됨
  • 품질 70%: 원본 대비 약 75% 감소. 텍스트 이미지에서 열화 시작

실제로 용량 줄이는 과정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미지 압축 도구에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품질 슬라이더를 조절한 뒤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최대 20장까지 한 번에 올려서 일괄 처리도 된다.

서버로 파일이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이력서 사진이나 개인 사진도 부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상황별 권장 용량

용도권장 용량권장 해상도
이력서/여권사진200KB 이하600x800 내외
블로그 본문 이미지300~500KB1200px 너비
쇼핑몰 상품 사진200~400KB1000x1000
SNS 업로드1MB 이하1080px 너비

이미지 용량 때문에 페이지가 느려지거나 업로드가 막히는 문제는 압축 한 번이면 거의 해결된다. 4MB짜리 사진 10장이 400KB씩으로 줄어들면 로딩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