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친구를 모아봤다
채널 운영 2개월째, 친구 수가 150명에서 더 이상 안 올라가길래 이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채널 추가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어요.
이벤트 설계
상품은 2만 원짜리 기프티콘 5개로 잡았습니다. 참여 조건은 카카오톡 채널 추가 +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 이벤트 기간은 5일로 짧게 설정했어요. 짧을수록 참여 집중도가 높다는 팁을 어디서 봤거든요.
결과는 어땠나
- 5일간 신규 친구: 약 120명
- 이벤트 종료 1주일 후 차단: 약 30명
- 실질 순증: 약 90명
숫자 자체는 만족스러웠지만, 차단율이 25%나 됐어요. 이벤트로 들어온 친구 중 상당수가 상품만 관심이 있었던 거죠.
차단을 줄이기 위해 바꾼 것
이벤트 직후 메시지에 "앞으로 이런 정보를 보내드릴게요"라는 안내를 넣었더니 두 번째 이벤트 때는 차단율이 15%로 떨어졌어요. 기대감을 설정해주는 게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이벤트 외에 보조 수단도 써봤다
이벤트만으로 꾸준히 모으긴 어렵길래 채널업의 카톡 채널 친구 늘리기 서비스를 병행했습니다. 이벤트는 분기 1회, 외부 서비스는 월 1회 소규모로 돌리는 조합이 지금까지는 가장 효율이 좋았어요.
교훈
이벤트는 폭발적인 유입에 좋지만 유지율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벤트 직후 첫 메시지가 차단율을 결정한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숫자를 올리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과제입니다.